TAKE OFF

​승무원들이 만드는 여행매거진

July 25, 2017

한국관광공사에서 밝힌 2016년 우리나라의 내국인 출국자 수는 2,238만 명. 전체 국민이 5,000만 명을 웃도니 대략 2명 중 1명꼴로 해외여행을 하는 셈이다. 마음만 먹으면 비행기 타는 일이 어렵지 않은 요즘에도, 여행을 떠난다는 흥분과 방문국가에 대한 이해부족이 맞물려 해외에서 추태를 부리거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도 증가하고 있다. 잘못된 행동 하나로 나뿐 아니라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깊게 주고 올 수도 있는 일. 그러나 기본적인 여행 에티켓과 세련된 매너...

July 23, 2017

짐을 싸고 푸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다음 비행을 위해 옷을 골라 넣어야 할 시간이 다가오면 여전히 고민된다. 핸드폰으로 날씨 앱을 켜서 한 손에 들고, 캐리어 앞에 서서 액정에 보이는 숫자를 되 뇌이며 멍 때리는 게 비행가기 전, 나의 현실이다. 아무리 비행을 많이 다녀도 숫자로 쓰인 날씨는 늘 막막하기만 하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18도라고 해도 햇살이 강렬한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항구가 멀지않은 남반구의 호주 멜버른의 체감 기온은 천지...

여행 잡지에 홍콩이 소개 될 때 배경 사진으로 자주 소개되던 곳. 나에게는 다른 랜드 마크들을 뒤로하고 홍콩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바로 셩완에 자리한 만모사원이다. 강렬한 색감의 중국식 붉은 등불과 천장에 빼곡히 걸려 자욱히 타고 있는 나선형의 커다란 향들이 신비로운 느낌으로 나를 이끌었다.

빛바래고 얼룩진 홍콩식 건물 외벽 사이사이 길을 지나, 간혹 어수선해 보일 수 있는 홍콩스러운 언덕길을 올라 사원 앞에 도착했다. 내가 잡지에서 본 곳이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

July 3, 2017

며칠 전 지인인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학생이 수시전형으로 승무원학과를 지원하려는데 조언해 줄게 있느냐는 거였다. 사실 책을 낸 이래로 승무원이 되고 싶다는 학생들의 연락을 심심치 않게 받기도 했다. 대부분 진로상담에 관한 것이었다. 여학생들에게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선망의 대상이라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솔직히 이게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었다.

전국의 수많은 승무원학원과 대학의 승무원학과 그리고 그 안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입 다물고 모...

June 27, 2017

이름부터 동화 같은 스위스 산속의 작은 마을, 뮤렌Murren. 처음 들었을 때 참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했지만 처음부터 뮤렌을 방문할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지루하리만큼 오차 없는 일정표를 따라 움직이던 스위스 여행 중반 즈음 다음날 아침의 융프라우 일정을 살펴보다가 던진 근본적인 질문이 발단이었다. "근데 융프라우 당겨?""아니, 안 당겨!" 그럴 줄 알았다. 나와 나의 동행은 역시 산보다는 바다가 취향이었고 스위스는 뭐니 뭐니 해도 알프스의 설산이라지만 리기, 필라투스...

June 15, 2017

발망을 좋아한다면, 발레를 사랑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발망X파리오페라발레 콜라보레이션 소식입니다.

안무가이자 댄서인 세바스티앙 베르트라우드 Sebastien Bertaud 의 새로운 창작 발레 르네상스를 위해 30살 동갑내기인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팅Olivier Rousteing이 의상을 제작했습니다.

출처 발망 인스타그램

'RENAISSANCE'  BALMAIN x OPÉRA DE PARIS

르네상스는 6월 18일까지 파리 가르니에 오페라하우스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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