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국가를 경유하는 카타르항공 이용 안내

6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바레인 등 주변 국가들이 카타르와의 외교 단절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카타르를 오가는 항공과 선박이 무기한 취소되었고, 현재 카타르항공 홈페이지에는 비행을 예약한 사람들에게 안내공지가 나간 상황이다.


일단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카타르와 단절을 선언한 중동 국가로의 여행이 아니라면 비행기는 정상운행 할 예정이다. 다만 주변 국가의 영공을 지날 수 없어 항로를 변경해 이란을 거쳐 가기 때문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카타르 항공편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바레인을 가거나 경유하는 경우, 비행이 무제한 연기 되었기 때문에 카타르항공사에서는 환불을 해주거나 추가 요금 없이 다른 항공편으로 변경해주고 있다. 만약 여행 일정이 촉박해 환불을 받고 다른 항공사를 알아볼 경우, 비용이 많이 나갈 수 있으니 카타르에서 제공하는 항공편을 알아 보는것이 좋은 듯 하다.


두바이에 거주하는 한인은 카타르항공으로 인천 왕복권을 예약했다가 카타르의 외교 단절 뉴스를 보고 당황했다고 한다. 두바이에서 도하로의 운행을 무기한 취소했기 때문이다. 환불을 하고 다른 항공사를 알아봐야 하나 고민하다가 카타르 항공에서 타 항공사를 알아봐준다기에 항공사측에 연락을 했다고 한다.


카타르 항공측은 두바이-인천 행을 케세이 퍼시픽으로 변경해 홍콩을 경유 대한항공편으로 들어오도록 하였고, 인천-두바이 행은 대한항공 직항으로 추가금액 없이 티켓을 변경해 주었다. 비록 뉴스 때문에 걱정을 했지만 오히려 원래 예매 했던 것보다 나은 노선으로 비행을 하게 되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전했다.


14일 도하에서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기로 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선수들도 발목이 묶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현재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도하로 갈 비행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현재 오만을 경유해서 가는 편도 알아보고 있다고 하는데, 단 30분이면 갈 거리를 멀리 돌아가게 생긴 셈이다.


당분간 중동의 정세가 변하지 않는 한, 카타르 항공의 중동 운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만약 카타르 항공으로 항공편을 예매했다면 항공사로 직접 연락해 문의하는 것이 좋다.


카타르 항공사 홈페이지는 http://qatarairways.com 이며,

http://support.qatarairways.com/hc/en-us/articles/115008258048-Suspension-of-Flights-to-Kingdom-of-Saudi-Arabia-UAE-Egypt-and-Kingdom-of-Bahrain 에 관련된 정보가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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